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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패치를 붙이는 방법을 제대로 모르고 대충 눌러 붙이면 금방 떨어져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연고와 가장 다른 점은 ‘점착력’인데, 그 점착력을 살리는 방법 자체가 따로 있습니다.
대표 제품인 아프타치정을 기준으로, 올바른 부착 순서와 연고와의 차이를 정리했습니다. 아프타치는 1987년 출시돼 거의 40년째 약국에 있는 제품으로, 2025년 7월 다시 출시되며 포장이 새로워졌습니다. 이 글은 식약처 공개 정보와 제조사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구내염 패치는 왜 연고보다 오래 붙어 있나
구내염에 바르는 연고는 입안에서 침에 자꾸 밀려 쉽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점착력을 높인 정제 형태로 만든 것이 패치입니다.
아프타치정은 백색과 담황적색 두 층으로 된 이중정입니다. 유효성분인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가 1정에 0.025mg 들어 있고, 하루 1~2회 흰색면을 환부 점막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씁니다. 연고처럼 손으로 바르는 제형이 아니라 정제 자체를 환부에 고정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이고, 이 구조 때문에 한 번 제대로 붙이면 식사 전까지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붙이는 순서를 지켜야 효과가 제대로 납니다
먼저 정제를 부드럽게 눌러 꺼낸 뒤, 오렌지색 면이 위로 오도록 깨끗한 곳에 둡니다. 환부의 침을 티슈나 가제로 먼저 닦아내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침이 남아 있으면 점착력이 떨어집니다.
손끝에 침을 살짝 묻혀 오렌지색 면을 손끝에 붙인 다음, 백색면을 환부 점막에 대고 1부터 10까지 천천히 세면서 눌러 고정합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고 대충 붙이면 쉽게 떨어집니다. 숫자를 세며 누르는 시간이 짧으면 접착면이 점막에 충분히 밀착되지 못해, 몇 분 지나지 않아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15분 뒤 모양이 완전히 바뀝니다
제대로 부착하면 약 15분 뒤 오렌지색층이 사라지고, 백색층은 투명한 젤리 형태로 바뀝니다. 이 상태에서 약물이 한 번에 쏟아지지 않고 소량씩 서서히 방출되는 구조입니다.

구강 점막에 붙이는 부착제이기 때문에 삼키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실 때는 새로 붙이는 것이 일반적인 사용법으로 안내됩니다. 식사 때마다 떼어내고 다시 붙여야 하는 점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큼 환부에 약물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구조로 이해하면 됩니다.
왜 하필 흰색면이 환부로 가야 하나
이중정의 두 층은 역할이 다릅니다. 오렌지색 면은 손끝에 붙여 다루기 쉽게 하는 역할이고, 실제 약물이 작용하는 쪽은 흰색면입니다. 두 면을 반대로 붙이면 약효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처음 써보는 사람은 이 순서를 헷갈리기 쉬운데, 포장 설명서에 적힌 색상 구분을 한 번만 확인해 두면 다음부터는 헷갈리지 않습니다.
구내염 치료제는 종류가 여러 가지입니다
구내염에 쓰는 제품은 연고, 패치형 정제, 가글액으로 크게 나뉩니다. 연고는 입안 이물감이 비교적 적고, 패치형 정제는 점착력이 높아 한곳에 고정해 두고 싶을 때 유리합니다. 가글액은 통증 완화와 휴대성 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약사공론 등 전문 매체에서도 페리덱스, 아프타치, 아프니벤큐 같은 제품들을 성분과 형태별로 비교해 소개하고 있어, 증상과 상황에 맞춰 약사와 상담 후 고르는 것이 권장됩니다. 같은 구내염이라도 생긴 위치나 통증 정도가 다르면 맞는 제형도 달라질 수 있어, 한 가지만 계속 쓰기보다 상황에 맞춰 바꿔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국내 구내염 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140억원 규모인데, 시장 선두인 알보칠도 40~50억원대 매출에 그쳐 1위조차 전체의 3분의 1을 넘지 못하는 구도입니다.
패치를 고를 때 확인할 점
패치형 구내염 치료제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성분표에 적힌 1회 용량과 하루 사용 횟수를 지키는 것이 기본이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자가 처치보다 진료를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연고와 패치를 번갈아 쓰는 사람도 있는데, 낮에는 이물감이 적은 연고, 밤에 자기 전처럼 오래 붙여 둘 수 있는 시간에는 패치를 쓰는 식으로 상황에 맞춰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구내염 패치는 하루에 몇 번 붙이나요?
아프타치정 기준으로 1일 1~2회 부착합니다. 정확한 횟수와 용량은 제품 설명서와 약사 안내를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패치가 자꾸 떨어지는데 왜 그런가요?
환부의 침을 충분히 닦지 않고 붙이거나, 부착 후 1~10까지 세며 누르는 과정을 건너뛰면 점착력이 떨어져 쉽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삼켜도 괜찮은가요?
구강 점막 부착제이므로 삼키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음식이나 물을 마실 때는 새 패치로 다시 붙이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안내됩니다.
오렌지색면과 흰색면 중 어느 쪽이 환부로 가나요?
흰색면이 환부에 닿아야 합니다. 오렌지색면은 손끝에 붙여 다루기 쉽게 하는 쪽이고, 실제 약물이 작용하는 쪽은 흰색면이니 붙이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